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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우울증, 어떻게 구별하고 함께 관리할까?

by infobox0001-1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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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을 괴고 있는 할아버지

치매와 우울증, 어떻게 구별하고 함께 관리할까?

노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는 기억력 저하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단순한 우울증 때문인지, 아니면 치매의 초기 신호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두 질환은 증상이 유사하지만, 원인과 치료법은 전혀 다릅니다. 심지어 두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 조기 구별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매와 우울증의 핵심 차이점과 함께 관리법, 대응 전략을 정리해드립니다.

좌뇌 와 우뇌 이미지

치매와 우울증, 증상이 비슷한 이유

치매와 우울증은 모두 인지 기능과 감정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특히 노년기에는 증상이 서로 겹쳐 보이기 때문에 가족조차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공통 증상:

  • 기억력 저하
  • 무기력감 및 의욕 감소
  • 말수가 줄고 반응이 느려짐
  • 수면 변화
  • 집중력 저하

하지만 치매는 뇌 신경세포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진행성 질환이며, 우울증은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에 의한 가역성 질환이라는 점에서 치료 방향이 다릅니다.

병원서 진료 받는 노인

치매와 우울증을 구별하는 5가지 기준

  • 기억력 저하 자각 여부: 우울증은 본인이 인지, 치매는 자각 없음
  • 증상 시작 시점: 우울증은 급성, 치매는 서서히 진행
  • 인지 기능 변화 범위: 치매는 언어, 판단력 등 광범위 저하
  • 감정 표현: 우울증은 감정 표현 풍부, 치매는 무감정 혹은 성격 변화
  • 치료 반응성: 우울증은 회복 가능, 치매는 진행 지연만 가능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심리검사, 우울척도 검사(GDS), MMSE 등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

할머니 두분이 담소를 나누는 못브

함께 나타날 경우의 관리 전략

  • 약물 병행 치료: 치매약 + 항우울제 (부작용 주의)
  • 비약물 치료: 회상치료, 운동, 정서 대화, 손작업 활동 등
  • 가족 교육: 자조모임, 치매안심센터 교육, 돌봄 구조 설계
  •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지속적 우울 모니터링 및 상담 연계

음료를 마시는 할머지

우울증은 치매를 악화시키므로 반드시 함께 관리해야 하며, 환자의 삶의 질과 생존 기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치매와 우울증은 서로 닮았지만 완전히 다른 질환입니다. 특히 노년기에는 혼동되기 쉬워 정밀한 감별과 병행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매는 진행성, 우울증은 회복 가능하다는 핵심을 기억하고, 지금 가까운 병원이나 치매안심센터에 상담을 신청해 보세요. 조기 구별과 대응이 인생의 질을 결정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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